| 01. 위스키에서 가성비를 운운하기는 어려운 이야기지만, 그럼에도 가성비 위스키가 있다.
바로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! 옥수수로 만든 구수한 카라멜향이
지배적인 향과 맛, 그리고 고유의 타격감을 가진 서부 사나이들의 술 버번이다.
자작하게 따른 버번 한잔이면, 귀가후의 피로가 모두 풀린다.
https://www.southernliving.com/food/drinks/cocktails/whats-the-difference-bourbon-whiskey
What's The Difference Between Bourbon And Whiskey?
All bourbon is whiskey, but not all whiskey is bourbon. Here's a simple explanation for connoisseurs of bourbon and whiskey alike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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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02. 오늘은 가장 자주 마시고 있는 갓성비 버번 위스키 Evan Williams를 완병하고 후기를 남긴다.
사실 여태 먹어본 버번중에 최애는 와일드 터키 8년이며, 버번을 좋아한다면 와터8 은 최고의 선택이겠지만
약 6만원 정도의 가격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,
에반의 경우 750ml 43도의 버번이 고작 3만원이다. 정말로 혜자스럽고 갓성비일 따름이니 와터8의 대체재로 훌륭하다.
여름엔 하이볼로, 겨울엔 니트로, 심심하면 버번콕으로도 즐길 수 있는.. 고도수에 맛까지 좋으니
가격이 오르기 전에 앞으로도 많이 사 마셔야 겠다 ^^ (가끔은 와터8로 호사를 누리자.)
*최근 위스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발베니, 맥켈란 쉐리 등 희소한 위스키들은 가격도 오르고 품귀인 상황인데,
그나마 버번 위스키는 일반인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에 남아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.
특히, 가끔 힙플라스크까지 포함하여 3만원 수준으로 팔고 있는데
그럴때마다 구입하면 선물하기도 좋고 소장하기도 매우 좋다! 진짜 갓성비일 따름이다.